먹튀사이트의 도메인 패턴과 추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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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사이트 도메인은 운영자가 신원을 숨기고, 피해자들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주 변경됩니다. 사이트가 사라졌다고 안심하는 순간, 비슷한 이름으로 재등장하는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이런 도메인 패턴을 이해하면 먹튀 재등장 사이트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먹튀사이트가 사용하는 도메인 패턴과 이를 추적하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 먹튀사이트가 도메인을 자주 바꾸는 이유
먹튀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도메인 순환 운영’입니다. 운영자는 사이트를 통해 일정 금액을 벌어들이면 보증업체나 커뮤니티에 신고되기 전에 도메인을 폐쇄하고 새로운 주소로 재오픈합니다.
이 과정은 보통 2~3개월 간격으로 반복되며, 회원 데이터와 디자인을 그대로 복제하여 마치 새로운 사이트인 것처럼 꾸밉니다.
즉, 도메인 변경은 “운영자 추적 방지”이자 “신규 회원 유입용 위장 전략”입니다.
2. 도메인 이름 패턴으로 운영자 식별하기
먹튀사이트는 비슷한 이름 규칙을 반복적으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 ‘bet-king.com’으로 운영되던 사이트가 폐쇄 후 ‘bet-king1.com’ 또는 ‘bet-king7.net’으로 돌아오는 식입니다.
이런 패턴을 통해 운영자가 동일한 세력임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주요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기존 이름 뒤에 숫자를 추가 (ex. site1, site2)
② 동일 단어에 다른 도메인 확장자 사용 (.com → .net → .me)
③ 비슷한 철자 교체 (ex. play → plai, totto → totoo)
④ 언어를 살짝 바꾼 변형 (ex. safe → safebet, safetybet)
이런 패턴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검색엔진에서 이전 도메인의 평판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3. WHOIS 조회로 등록 이력 확인하기
WHOIS 조회는 도메인 추적의 기본입니다. 도메인의 생성일, 만료일, 네임서버, 등록 대행사를 확인하면 운영자의 이동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네임서버(예: ns1.betdns.com)를 사용하거나 동일한 등록 대행사(예: Namecheap, GoDaddy)를 사용하는 경우, 운영자가 동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도메인 등록일이 90일 미만이라면 신규 운영 가능성이 크므로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4. IP 주소 대역으로 운영자 추적하기
도메인을 아무리 바꿔도 서버 IP 대역은 자주 변하지 않습니다. 운영자는 보통 같은 호스팅 서버나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므로, IP 추적을 통해 같은 운영 그룹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 먹튀가 발생한 사이트의 IP가 “103.21.58.xxx” 대역이었다면, 새로운 사이트의 IP가 같은 구간이라면 운영자가 동일하거나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IP 대역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연관 도메인 자동 경고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5. SSL 인증서 정보로 동일 운영자 판별
SSL 인증서(https 보안서버)는 도메인마다 고유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운영자가 동일할 경우, 인증서 발급기관과 시리얼 넘버가 비슷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운영자가 여러 도메인을 동일한 계정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료 인증서(Let’s Encrypt)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운영비를 최소화하려는 단기형 먹튀사이트일 가능성이 큽니다.
6. 구글 검색 캐시로 폐쇄된 사이트 흔적 찾기
사이트가 사라졌다고 해서 기록이 완전히 삭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은 일정 기간 동안 과거 페이지를 캐시로 보관합니다.
“site:도메인주소” 또는 “도메인명 + 먹튀”로 검색하면 과거의 후기, 제보글, 이미지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사이트가 이전에 어떤 이름으로 운영되었는지,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메인 변경 전후로 토토가이드에 등록된 기록이 있다면 운영자가 재등장했음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7. DNS 레코드와 리디렉션 확인하기
운영자는 도메인을 교체할 때 기존 주소를 새로운 주소로 리디렉션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기존 회원을 자연스럽게 새 도메인으로 이동시키기 위함입니다.
DNS 레코드나 리디렉션 로그를 보면 이전 도메인과 신규 도메인이 연결된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도메인 추적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8. 동일한 디자인과 문구로 재등장하는 패턴
먹튀사이트는 개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존 소스코드와 이미지를 그대로 재활용합니다. 따라서 사이트가 달라도 디자인, 버튼 위치, 문구, 배너 구성이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운영자가 도메인만 바꾸고 같은 시스템을 그대로 복제한 ‘재등장형 사이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24시간 환전 가능”, “국내 No.1 메이저” 같은 특정 광고 문구가 반복된다면 거의 동일 운영자로 볼 수 있습니다.
9. 커뮤니티를 통한 도메인 추적 데이터 공유
커뮤니티는 개별 이용자보다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제보를 통해 누적된 도메인 이력은 먹튀사이트의 재등장 패턴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먹튀스캔은 토토가이드를 기반으로 도메인 등록일, IP, 운영자 패턴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새로운 사이트가 등장할 때 자동으로 ‘의심 알림’을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이전 운영자가 다른 이름으로 재등장하더라도 이용자들은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결론: 도메인은 바뀌어도 운영자는 바뀌지 않는다
먹튀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은 바뀌지만 운영자는 같다’는 점입니다. 운영 방식, 디자인, 이벤트, 서버 IP까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패턴을 이해하면 쉽게 추적이 가능합니다.
결국 먹튀 예방의 핵심은 새로운 사이트를 믿는 것이 아니라,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국내 대표 검증 플랫폼 먹튀스캔은 실시간 도메인 추적 시스템과 커뮤니티 제보망을 통해 먹튀사이트의 도메인 변조와 재등장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먹튀사이트는 이름을 숨길 수 있어도 데이터의 흔적까지 지울 수는 없습니다. 신뢰는 기억에서, 안전은 기록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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